산케이신문 "반일집회 중단하라"
현재까지 정립된 '위안부' 문제의 해법은 두 가지로 대별된다. 하나는 한일청구권협정에 따른 중재위원회 제안이고 다른 하나는 일본 정부의 정치적 결단이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은 헌재 결정 직후부터 전자의 결행을 촉구했다. 전임자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도 후자 쪽에 외교력을 경주했으며, 정상회담의 선결 조건으로까지 격상되기에 이르렀다. 그렇지만 2년 반이 지난 지금 '위안부' 문제에도 한일 관계에도 출구가 보이지 않는다.